지난 추석 연휴 시작전에 시흥시청역 시티프론트 큐브앤칼리오 입주 처리를 하고 분양 받은 호실 인계인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건물도 한번 둘러봤는데 생각보다 위치도 좋고 층이나 실이 괜찮은 것 같았어요.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건물이 하루 빨리 여러 업체들로 가득 찼으면 좋겠네요.
입주 처리를 위해 입주지원센터 방문, 임시 관리사무실에서 키 받아서 올라가 본 후기, 도어락 설치, 건물 둘러본 후기를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1_시흥시청역 시티프론트 큐브 위치, 외관
시흥시처역 시티프론트 큐브는 이전 주소지는 시흥시 광석동 481번지 였습니다. 그런데 입주지원센터 문자를 보니깐 경기도 시흥시 광석동 334-4 시티프론트 큐브앤칼리오 라고 나오네요. 음..제가 검색해보니 334-4는 더 안쪽 땅이 나옵니다. 아래 지도에 표시된 땅과 윗쪽 도로 사이 땅으로 나옵니다. 제가 본 주소가 맞는 것 같아요. 이 위치를 확대해서 보면 지도에 배치도가 그려져 있거든요.
시티프론트 큐브앤칼리오 복도에서 바라본 북쪽의 모습입니다. 제3경인고속화도로, 시흥대로, 동서로 등 주변 주요 도로가 다 지나갑니다. 또 서해선 시흥시처역은 생겼고 지금 판교까지 이어주는 월판선? 경강선? 공사와 신안산선 공사도 진행 중인 것 같습니다.
외관은 지난 글에도 있는 사진이에요. 별로 아래 달라진건 없어서 안찍었네요. 아래사진 입주지원센터 오른쪽 실이 임시관리사무소입니다.
2_오피스 입주 절차 안내_시티프론트 큐브앤칼리오
☆ 입주안내문에 나온 입주 절차, 입주지원센터 공지사항
입주안내문에 나온 입주절차입니다. 입주지원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09시30분부터 17시까지에요. 지난번 자서 때 왔을 때는 5시가 살짝 넘어서 못가봤는데 이번엔 가봤습니다.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은 운영을 안하기 때문에 꼭 평일에만 와야합니다. (살짝 불편~)
절차는 관리계약 체결, 선수 관리비(예치금) 납부 – 입주증 수령 – 키 불출 순으로 관리사무소 갔다가 입주지원센터 갔다가 관리사무소를 다시 가면 됩니다. 현장에서 잘 안내해 주세요. 뭐 특별히 어려울 건 없습니다.
입주지원센터와 관리사무소의 사무실이 다르고 운영 주체가 다르니 이점 참고해야합니다. 전화번호가 달라요. 그리고 하자나 A/S 접수는 관리사무소에서 합니다. 공용부분 하나 말씀드렸어요.
아래는 공지사항 문자가 온 내용입니다. 입주지정일은 8월 9일부터 9월 13일까지로 이미 지났어요. 입주지원센터 주소는 좀 특이한데 근처니깐 뭐 찾아가는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시흥대로 쪽으로는 주차장 입구가 없으니 블럭 안쪽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토요일에 하면 좋을 텐데 아쉽습니다. 평일에 가야되는 번거로움이 있었어요. 그렇지만 요샌 토요일 근무도 쉽지 않겠죠^^
3_입주증, 열쇠 받기 (입주지원센터, 임시 관리사무실)
☆ 시티프론트 큐브 입주증 발급, 시설물 인수인계
관리사무소 – 입주지원센터 – 관리사무소를 순으로 왔다갔다 하면 아래와 같은 서류들을 챙길 수 있습니다. 입주지원센터에 물어보니 꽤 많이들 입주증을 받아갔다고 했는데 확인할 수는 없었습니다. 하하하
관리사무소를 마지막에 가면 업체 등록을 할 수 있고 출입문 키와 냉난방기 리모콘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잠시 얘기를 나누고 호실로 올라갈 수 있었어요. 별로 특이사항은 없습니다. 추석 전이라 그런지 다들 좀 바빠보이셨어요.
4_두근두근 첫 방문, 오피스 디지털 도어락 설치하기
☆ 분양 호실 방문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을 안고 가봤습니다. 저희 호실은 동쪽인데 동서로와 뒷산이 시원하게 잘 보이네요. 잘 보면 멀리 테라타워도 보입니다. 호실은 뭐 오피스 호실이라 그런지 특별한건 없고 높고 길쭉하네요. 천장고가 높아서 그런가 옛날에 동아리방에 침상 만들어져 있던 게 생각이 났습니다.
창문도 아주 시원해서 좋네요. 바깥 풍경이 아주 좋았습니다. 내가 직접 사무실을 쓰는 상상도 해봤어요. 어떤 분들이 들어와서 멋진 일을 하게 될지 궁금합니다.
☆ 디지털 도어락 설치
더 빠른 임대를 위해 주변 부동산들에 임대를 내놨어요. 그런데 부동산마다 키를 줄 수는 없으니 얼른 디지털 도어락으로 바꿨습니다. 어디로 할지 고민이었는데 문을 열자 마자 있었던 광고지들 중에 있었어요. 여기 사장님은 시티프론트 큐브앤칼리오 바로 근처에 계신 분이어서 아주 금방 설치를 해주셨습니다.
금새 설치 오셔서 설치를 해주셨습니다. COMMAX 제품인데 가격대 적당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이제 디지털 도어락까지 설치했으니 점점 현실로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얼른 임차인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속으로 마구 외쳤습니다.
인근 부동산에서 들어보니 디지털 도어락 외에도 싱크대도 설치하고 블라인드도 설치를 해야된다고 하더라구요. 여기는 또 동향이라 아침 해가 잘 들을거 같아서 블라인드가 필요할 것 같네요. 싱크대는 무조건 필요하겠죠. 추후에 임차인이 생기면 설치하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위에 광고지 사장님께 하려구요^^
5_시티프론트 큐브앤칼리오 시설물 둘러보기(시티프론트 큐브)
도어락도 달고 나서 이제 여기저기 둘러보러 갔습니다. 지난번에 공사중이었던 7층 비지니스 라운지, 로비와 못가봤던 지하공간도 한번 둘러봤습니다.
☆ 7층 비지니스 라운지 가보기
공사가 끝난 비지니스라운지 입구 모습입니다. 가구도 채워져야 느낌이 살 것 같아요. 그리 넓지는 않은데 간단히 회의할 수 있는 공간이 앞쪽에 있고 안으로 잠시 쉴수 있는 공간들이 될 것 같습니다. 창가가 있으니 좋은데 정면에 아직 공사중인 건물이 있어서 당분간은 공사장 뷰가 될 것 같아요.
8층에서 이어지는 계단이 있어요. 7층, 8층 입주사들은 좋을 것 같네요. 이런데가 있으면 없는 것 보다는 좋겠죠. KALLIO 라고 써있는 벽 안쪽으로도 뭔가 공간이 하나 있었습니다. 작은 공간인데 잠시 통화하는 공간 같아 보이긴 했어요. 라운지가 전체적으로 넓지는 않은데 이정도면 쏘쏘한 느낌입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가구는 어떻게 배치되는 지 보러 가고 싶어요. 여기 입주사들이 어떻게 쓸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참! 그리고 이 비지니스 라운지 바로 앞에는 위에 사진에 살짝 보이는데 맞춤 양복집이 입점을 했어요.찾아보니 ‘K.nova tailor 케이노바테일러’ 라는 부천에 이미 멋진 매장이 있는 양복점이에요. 왠지 사무실 느낌으로 만드시는 건가 싶습니다. 거의 제일 먼저 입점을 하시는 거 같은데요. 앞으로 더 번창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건물에 사람이 없어서 업무보시는 분께서 좀 심심하실 것 같아요.)
☆ 로비, 공개공지, 지하층 둘러보기
1층으로 내려왔습니다. 여기도 공개공지인지는 모르지만 건물의 중정부분으로 적당히 조경이 되어 있어요. 앉아서 쉴 수 있는 스툴(?) 의자가 있습니다. 벽돌에도 칼리오라고 적힌 사인물이 있네요. 넓지는 않지만 뭔가 숨통이 트이는 공간 같아요. 하부층 상가에 사람이 많아져서 붐비는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ㅎㅎ
1층 너머로 보이는 공사현장은 한라 디원시티 마일스톤입니다. 저쪽은 분양시기가 살짝 늦는데 그래도 많이 지었네요. 외관이 계단식으로 만들어지고 있어요. 안전하게 준공되서 같이 시너지 효과가 났으면 좋겠습니다. 공사장 뷰가 멋진 건물뷰로 바뀌겠네요.
로비에서 지하로 내려가봅니다. 아래가 지하2층이었던 것 같은데 살짝 헷갈리네요. 지하2층까지 이어졌던 것 같습니다. 시흥대로쪽에 면한 호실들이 있어요. 아랫쪽엔 딱봐도 전화통화를 할 것 같은 공간들이 있네요
건물 가운데의 중정은 1층에서 지하2층까지 이어집니다. 벽돌마감 위로 마치 폭포나 그런 물줄기를 연상시키는 장식이 인상적이에요. 이런식의 표현은 첨 봤네요. 가느다란 실 같은게 물 흐르는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벽천 느낌!
아래 맨 왼쪽 사진이 공개공지로 적힌 부분이었어요. 뭔가 좀 그런데 이쪽에서부터 내부 중정으로 이어집니다. 건물 출입문이 아닌 공공 통로 같은 건 넓게 잘 구성되어 있어요. 지하에서 엘리베이터와 계단을 통해서 상층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하2층, 지하1층은 주차장으로 바로 진입이 가능한 통로가 있습니다.
주차장 내려가면서 지하1, 2층 주차장 면적이 다소 넓지는 않아 왜이런가 했었는데 외부쪽에 이렇게 호실들을 배치해둬서 그런 것 같네요. 주차장과 바로 이어지는 호실들은 잘만 쓰면 편리할 것 같습니다.
6_오피스, 임대사업용 시설 입주 처리 후기
이거 혹해서 계약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 흘러서 건물이 완성이 되었어요. 무사히는 아니지만 중도금대출도 상환하고 잔금도 치뤘습니다. 사업자 업태였나 그걸 바꾸면 대출이 더 나온다고 하는데 저희는 그냥 부동산임대업으로 했더니 잔금 대출 비중이 높지 않았네요. 어째 하기는 했는데 앞으로가 더 걱정이긴해요.
요즘 들어 미국에서 금리 인하를 하고 한국도 압박을 받는 것 같은데 이제 사업 하시는 분들이 더 잘 되고 새롭게 창업 하는 분들도 생길지 궁금해요. 이쪽 지역으로 훈풍이 불어 제 호실도 좋은 임차인을 만났으면 좋겠네요.
분양 계약할 때 대비해서-분양대행사한테 들었던 얘기 대비해서- 이쪽 동네 사무실 임대 사정이 막 좋지는 않지만 버스, 지하철, 각종 도로, 시청 등 여건이 괜찮은 것 같아요. 동네 주변에 인프라(식당, 편의점 등등)가 좀 더 채워지면 일하기 좋은 건물이 될 것 같습니다.
다음 글은 최근에 잔금 납부한 것을 가지고 세금 조기환급 신청을 해봤습니다. 아직은 생각보다 누르거나 입력할 게 많지 않아서 쉽게 할 수 있었어요. 조만간 또 업로드 해보겠습니다. 업로드 하고 싶은건 계속 있는데 게을러져서 그런가 잘 안써집니다. ㅎㅎ
지금까지 시흥시청역 시티프론트 큐브앤칼리오 입주 처리 및 시설물 둘러본 후기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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