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멜 부업생활의 첫번째 글은 저의 블로그 부업 이야기입니다. 애드포스트, 애드센스 등의 경험담을 적어보겠습니다. 2022년초 네이버 블로그 애드포스트를 시작으로 최근 워드프레스와 애드센스 경험까지 이야기 형식으로 제 이야기를 써보겠습니다.
1_부업생활, 블로그를 하게 된 계기
블로그는 네이버 블로그로 시작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가 처음 생겼을 당시에 만들었고 학교 다닐 때와 결혼 전후로 조금씩 하고 있다가 아이가 커가면서 멀어져 갔습니다.
그러던 중 좀 어이 없는 계기인데 최근 2년 전인가 코인 광풍이 불었고 돈을 좀 버는 거 같더니만 다 잃고 말았습니다. 와이프의 돈까지 날렸고 수중에 돈이 없는 겁니다. 아 왜이리 돈이 없나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었고 와이프가 도서관에서 아빠 블로거 동동이 님의 책을 빌려와서 봤고 연봉만큼 번다는 이야기에 네이버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블로그를 적으면서 애드포스트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인플루언서였던 친구한테 조언도 얻어가면서 꾸준히 글을 적었습니다. 애드포스트는 2번 만에 선정이 되었고 인플루언서는 몇번을 해도 안되네요.
이 후 티스토리 블로그와 애드센스를 알게 되어 시작했고 작년 중순 와이프가 보내준 시그니엘에 살고 있는 워드프레스 전문가 영상을 보고 워드프레스도 시작했습니다.
블로그로 수익을 많이 내는 사람들도 많은데 저는 생각보다 안나네요. 키워드 이런걸 신경 안쓰고 올려서 그런거 같은데 회사 다니면서 쉽지가 않더라구요. 아래에 나름 수익을 얻은 내용들을 이어서 올려보겠습니다.
2_나름 블로그 부업(?) 이야기, 경험담
저는 현재 블로그를 총 5개 갖고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1, 티스토리 블로그 2, 워드프레스 블로그 2 입니다.
요즘은 애드센스 수익을 위해 티스토리 블로그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워드프레스 블로그는 2023년 6월말 쯤 시작했고 그러던 중 최근 워플님 영상을 보고 워프 블로그를 1개 더 만들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 네이버 블로그, 애드포스트, 맛집 블로그 한계
네이버 블로그는 2021년 겨울에 다시 시작을 했고 수익화라는 것을 알고서는 애드포스트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22년 3월부터 수익을 얻을 수 있었는데 기껏해야 5만원 이상이어서 얼마 되지 않았지만…그래도 용돈 벌이, 치킨값 벌이라면서 벌게 되었습니다. 흑흑.
정보를 나누는 즐거움에 수익을 더하는 기쁨까지! 기쁨을 느끼기엔 저의 수익은 넘나 소중했다는….그래도 블로그 쓰는 기분은 좋았던 것 같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에 올린 글은 약 750개 정도 되는데 애드포스트 수익이 처음 보다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유는 명확합니다. 점점 맛집 글만 올리고 있었습니다. 정보성 글, 공부해서 적는 글들이 적어지고 맛집만 올라가고 있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원래 쓰려던 분야의 글들이 적어지면서 수익과 방문자수도 늘어나지 않습니다. 글을 써도 수가 늘지 않는 뭔가 벽이 있음이 느껴졌습니다. 이제는 정보성 글을 쓴다고 해도 방문자나 수익이 늘 것 같지 않더라구요. (게임 글을 적고 싶었는데 게임 할 시간이 없어서 못하네요 ㅠ)
덕분에 지금은 좀 더 많이 소홀해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많이 올 땐 900명 이상 왔던 적도 있었고 9만원 넘게 통장에 들어올 때는 넘 기분이 좋았었습니다.
썼을 때 인기가 좋았던 여행글이나 아이들 키우는 거에 관련 된 글들을 써야되는데 비교적 작성하기 쉬운 맛집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늦게 알았습니다.
애드포스트로 많이 버시는 분들은 하루에 만명 이상 들어오는 것 같아요. 요새는 티스토리와 워드프레스 하느라 소홀한데 언젠가 살려보려고 합니다.
나. 티스토리 블로그, 애드센스, 장점
티스토리 블로그는 2022년 5월 정도부터 시작했습니다. 새로 처음 개설하고 올리지 않고 있다가 삘 받아서 막 올리고 애드센스 신청을 했으나…한 6개월 정도 7~8번 신청을 해도 안되더라구요.
처음엔 자신 있게 생각했던 주제로 했으나 역시 나중엔 잡블로그로 되어버려서 그런지 애드센스 승인이 잘 안났습니다. 역시 잡블로그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 당시에 다음 카카오 데이터센터에서 화재도 있고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카카오 애드핏도 해봤는데 저는 그냥 비추입니다.
그러던중 23년 초에 어쩌다가 승인이 나고 수익을 얻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한달 정도 운영하고 보니 블로그가 여러개가 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하나를 더 열어서 거기에는 한가지 주제로만 집중해서 적고 있습니다.
한가지 주제로만 집중해서 적으니 글을 5~6개 적고 나서도 한번에 애드센스 승인이 납니다. 한가지 주제로 하는 것이 승인 받기 좋다는 것을 제가 직접 확인했습니다. 승인도 2주, 3주 기다린 게 아니고 일주일도 안되서 받은거 같아요.
하지만 이 역시 방문자수가 많아야 애드센스 수익이 많이 날텐데 노력해야 됩니다. 승인 받는다고 끝이 아닙니다.
티스토리 블로그이지만 은근히 네이버 검색에 상위로 올라오는 것들이 많습니다. 검색 유입을 봐도 네이버가 훨씬 많네요. 많은 사람들이 쓰고 있는 네이버, 조회수를 위해 무조건 네이버 블로그를 해야된다는 것은 반드시 맞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겸손 해야됨)
애드센스는 단계별로 통과 하는 순서가 있습니다. 신청 – 승인 – 세금 등록 – 통장 개설 및 등록 등등 이런 순서가 있습니다.(순서는 다를 수도 있습니다.) 하나하나 퀘스트 깨듯이 진행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네이버 보다는 티스토리 블로그 내에 더 정보가 많아서 그 정보들을 활용했습니다.
애드센스의 장점은 뭐니뭐니 해도 달러로 수익을 받고 상대적으로 애드포스트 보다 수익이 좋습니다. 같은 글을 두군데 블로그에 올려도 애드포스트 보다 애드센스가 더 수익이 많이 나옵니다. 그리고 조회도 더 잘되는 것 같아요.
다. 워드프레스 경험담
위에 잠깐 썼는데 작년 6월 말 와이프가 보내준 당시 시그니엘에 사는 워드프레스 전문가의 동영상을 보고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와서 보면 참 아쉬운 것들이 많습니다.
워드프레스의 장점은 내 입맛에 맞게 잘 꾸민다면 꾸밀수 있다는 점 입니다. 그런데 처음엔 정말 헷갈리는게 많아서 쉽지 않았습니다. 지금 이 블로그도 아직 바꾸고 싶은게 있는데 못찾겠네요.;;
그리고 속도가 티스토리보다 빠른 것 같아요. 사진을 많이 안올려서 그런가 싶기도 합니다. 아참..고수분들은 다양한 어필리에이트나 제휴 광고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와는 아직 거리가 먼 이야기입니다.
네이버나 티스토리 블로그하고는 좀 다른 블록편집기가 있는데 처음에 적응하기 힘들었어서 클래식편집기를 쓰다가 지금 다시 블록편집기로 쓰는데..이제는 생각보다 편리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뭘 누르면 뭐가 나오는지 아직 모르는게 많지만 신문물을 쓰는거 같아서 느낌이 좋네요.
워드프레스의 단점이자 제가 아쉬웠던 점은 바로 서버, 도메인 비용이 제법 많이 든다는 것입니다. 처음 시작할 때 동영상을 보고 알아보지도 않고 해서 클라우드웨이즈라는 호스팅 업체의 서버를 사용했습니다. 카페24도 있었는데 시작을 그 동영상으로 하다보니..;;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수익이 나니깐 그걸로 퉁쳐보자 해서 했는데 날이 갈수록 돈이 아깝습니다. 워드프레스 블로그에는 방문자가 별로 없었어요. 적응이 안되고 글도 자주 못쓰니깐 하루에 10명도 안옵니다.
서버비용을 처음 3달 정도 할인해서 썼는데 나머지 3~4달간은 거의 50달러 넘게 들이고 있었습니다. 아주 허탈했어요. 나중에는 방문자가 늘긴 했는데 그래도 이 서버 비용은 정말 아까웠습니다.
워드프레스 덕분에 다양한 유튜브 채널을 구독해서 보고 있었습니다. 유명하신 분 많습니다. 여러 유튜버 분들한테 좋은 말씀 많이 들었어요. 그러던 중 최근에 워플, 이삭님의 유튜브 영상을 보고 바로 바꿔 탔습니다.
케미클라우드와 네임칩! 가격이 아주 좋습니다. 둘 다 아주 저렴합니다.
와 거의 두달치 서버 비용(클웨)으로 1년을 쓸 수 있다니 좀 없어보이지만 이게 정말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성능 별 차이 없습니다. 그리고 덕분이 이렇게 깔끔하고 빠른 테마를 쓸 수 있었습니다. 이제 매달 서버 비용 결제하는 날이 돌아오지 않아서 기쁩니다. 다음달 부터는 카드 명세서에도 당분간 나타나지 않겠네요. (아아..첫구매라 할인이 좀 커서 그랬는데 내년부터는 케미클라우드도 275불을 내게 됩니다. 로그인 하다가 급 생각났네요.)
케미클라우드는 비용도 비용인데…뭔가 어려움이 생겼을 때 서포트가 아주 빠릅니다. 부족한 영작 실력으로 질문을 하면 거의 몇 분 안으로 답이 옵니다. 어떤 질문을 했을 때는 그 짧은 시간에 해결방법 동영상까지 찍어서 보내더라구요. 감동!!
그리고 기존 호스트 서버에서 케미클라우드로 옮기는 과정이 아주 쉬웠습니다. 요청하고 기다리면 땡이었습니다. 걱정이 많았는데 잘 됐네요. (이후 간혹 문제가 있는데 잠시 그냥 기다려보고 있습니다.)
※ 링크_케미클라우드 홈페이지_바로가기
그리고 블로그를 하나 더 만들었습니다. 한번만 결제하고 한 서버에 여러 사이트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이삭님께서 먼저 알려주셔서 시도해볼 수 있었네요.
이렇게 제가 운영하는 블로그의 경험담을 좀 적어봤습니다. 평상시 해보고 싶던 말들이 많아서 이것저것 적다보니 길게 적었네요. 그럼 후기도 이어서 써보겠습니다.
3_블로그 부업, 이거 부업 맞나?
많은 사람들한테 블로그 한다는 얘기를 하면 그거 돈이 되나 항상 듣습니다. 근데 저는 실제로 수익이 쥐꼬리만큼 나오기는 해서 잘하면 돈이 될 것 같기도 하다 하고 말합니다.
하지만 액수가 적습니다.. 차라리 투잡을 할까 생각도 많이 해봤는데..직장 본업에도 영향이 많고 애들도 어린데 가족하고 보낼 시간이 넘 없을 것 같아요. 그렇다보니 이만한 부업이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어떻게 더 수익을 늘릴 수 있을까 고민을 합니다.
결국 앞선 유명한 분들처럼 블로그 수익화는 블로그를 기반으로 온, 오프라인 강의 / 전자책으로 확장을 해야되고 결국엔 유튜브까지 진출을 해야되는 것 같습니다. 이에 덧붙여 어필리에이트, 쿠팡파트너스, 제휴마케팅, 제휴 광고 등으로 더 큰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저렇게 다양한 확장을 하려면 이건 투잡도 아니고 블로그로 완전 전업하는 수준으로 접근 해야 될 것 같아요. 글만 써서는 큰 수익을 얻기 힘들 것 같아 보입니다.
그러다가 ‘글만 쓰려면 많이 쓰고 잘 써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여러 개의 블로그를 개설해서 굴리면 지금 각각의 블로그에서 나오는 수익으로 블로그 수만큼 더 늘어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블로그를 하나 더 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애드센스도 또 승인 받아야 되는데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느 유튜버의 좋은 말을 들었는데 한달에 20~30만원 월세를 받는 다고 생각하면 얼마짜리 원룸을 갖고 있는 것인가 생각하라고 했습니다. 그 말 덕분에 버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수익이 작지만 앞으로 더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3가지 블로그의 경험담을 적다보니 주저리 주저리 긴 글이 되었습니다. 다른 글에서도 생각나는 이야기가 있다면 계속 적어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링크_케미클라우드 홈페이지
위 케미클라우드 링크로 가입을 하시면 제가 일정부분 수익을 얻을수도 있습니다^^